수술 후에는 많은 지방을 제거 한 이후이므로 꾸준한 후관리와 운동, 지속적인 가멘트 착용으로 탄력적인 바디라인을 만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음식섭취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피부탄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권장된다.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수술 후 먹어주면 좋다.

피부의 매끄러움을 유지하려면 비타민B군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군은 버섯, 콩류, 조개류, 유산음료, 로열젤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적인 피부를 유지하려면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중요한 성분인 비타민C와 E, 콜라겐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살펴보자.

다시마
미백과 보습효과 및 피지생성을 억제하여 여드름 피부에도 좋다. 미네랄이 풍부하며 요오드의 함량이 어떤 해조류보다 많다.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
비타민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 카로틴이 매우 풍부하여 약 70g 정도만으로도 비타민A의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에 깨소금을 넣어 무치면 깨소금에 있는 지방이 더해져 비타민A의 흡수가 한결 좋아진다. 데친 시금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토마토의 2.2배, 비타민E는 유채의 2배다.

브로콜리
노화방지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질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B, C도 풍부하다. 비타민C 함유량은 토마토의 8배나 된다. 특히 비타민 E의 함유량은 야채가운데 가장 많다. 이밖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A, C, E 등은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피부를 탄력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근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비타민A와 C가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유해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베타카로틴의 일부가 몸 안으로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뀌는데, 비타민A는 피부 점막의 탄력을 유지시키고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